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고른 후 혼수이불을 골라야 할 차례가 왔습니다.
언니와 형부는 둘 다 비염을 가지고 있어 알레르기 물질을 차단하는 원단을 사용한다는 알레르망에서 구매하기를 원하였고,
백화점과 상설매장의 견적을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백화점에서 견적을 살펴본 뒤 상설매장에 방문해 비교해 보았는데,
언니는 최종적으로 알레르망 목동점에서 침구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이불은 처음 구매해 보는 것이었기에 무엇을 사야 하는지부터 모르는 것 투성이었지만,
점장님과 사모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트리스 사이즈를 말씀드리니 이불 사이즈 선택을 척척 도와주셨고, 덕분에 빠르게 이불 선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친절함 뿐 아니라 서비스도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만족한 쇼핑이었습니다.
사계절 침구세트를 모두 구매하였으며,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했고, 점장님께서 직접 배송해 주셨습니다.
겨울 침구세트인 에스턴 그레이 색상입니다.
매장 침대에 전시되어 있던 모델이었는데 깔끔함이 언니 마음에 쏙 들어 선택하였습니다.
모든 이불은 물세탁, 세탁기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건조기 사용은 불가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언니는 불안정한 날씨로 인해 그냥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저에게 전해 왔습니다.)
덮는 이불의 경우 봄, 가을에는 한 겹으로 사용하다가, 겨울에는 따로 구매한 구스를 지퍼 안에 집어넣어 덮으면 됩니다.
구스는 보통 속에넣어 쓰기 때문에 흰색으로 되어있는데, 알레르망에는 커버가 있는 구스도 판매합니다.
구입한 구스는 침구와 어울리는 톤의 색으로 되어있어서 그냥 덮어도 무방하고, 원래의 침구에 넣어서 덮어도 됩니다.
이 구스이불 역시 물세탁이 가능합니다.
침구는 제가 직접 사용하지 않았기에 직접 사용한 언니네 부부의 후기를 첨부합니다.
언니 부부는 겨울 침구에 대해
언니는 '촉감이 실크같이 가볍고 부드러워서 아주 만족한다'라고 하였고,
형부는 '부드러운 바람이 자신의 몸을 감싸는 기분'이라는 후기를 전해왔습니다.
(뼛속까지 문과생 형부)
여름 침구세트 사진입니다. 겨울 침구세트에 맞추어 그레이로 톤을 맞추었습니다.
대신 여름이니 만큼 밝은 그레이톤으로 구매하였는데,
보기만큼 아주 가볍고 시원한 재질의 이불입니다.
사실 이 여름 침구의 포인트는 냉감패드에 있습니다.
냉감패드는 시원하다 못해 아주 차가운 느낌이 납니다.
신기하게 그냥 만져봐도 차가움이 느껴집니다.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더위를 많이 타는 형부는 냉감패드를 사용하면서 아주 만족도가 높다고 했습니다.
(사진상에서는 이불이 작아 보이지만, 매트리스가 워낙 커서 그렇습니다.
이전 베스트슬립 매트리스 포스팅 참조)
언니 부부는 여름 침구에 대해
언니는 '누우면 매트에서 시원한 냉기가 올라오는 느낌'이라는 평을 남겼고,
형부는 '여름밤 바다에 누워있을 때 부는 바람처럼 시원하다'라는 후기를 전해왔습니다.
이불을 구입한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여름과 가을 사이라 두 침구를 모두 사용하고 난 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언니와 형부 둘 다 만족한다며, 추천한다고 전해왔습니다.
이상으로 알레르망 침구세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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